진안 마이산 탑사 방문 정보 : 입장료, 주차, 운영시간
진안 마이산 탑사는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로, 100년이 넘도록 무너지지 않는 신비로운 돌탑으로 유명한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 방문 정보
기본 정보
마이산 탑사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에 위치한 독특한 사찰로,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암마이봉 687m, 숫마이봉 681m) 아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80여 개의 신비로운 돌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포함된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운영시간 및 요금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70세 이상: 무료
- 주차장: 마이산 남부주차장 이용 (무료 주차)
교통 및 접근성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는 약 1.8km,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길이 평탄하여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이 가능하며, 가는 길에 탑영제 저수지와 오리배 체험장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마이산 탑사의 신비로운 역사
이갑용 처사의 숭고한 뜻
마이산 탑사의 돌탑들은 1860년생 이갑용 처사가 1885년부터 30여 년간 혼자 힘으로 쌓은 것입니다. 조선 태종의 아들 효령대군의 16대손인 그는 임오군란과 을미사변 등 혼란한 시대상황을 보며 구국일념으로 마이산에 들어가 기도하며 돌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100년 넘게 무너지지 않는 불가사의
이갑용 처사가 쌓은 120여 개의 돌탑 중 현재 80여 개가 남아있으며,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태풍과 강풍에 무너지지 않아 한국의 불가사의로 불리고 있습니다. 시멘트나 접착제 없이 자연석만으로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비로운 구조를 자랑합니다.
탑사의 주요 볼거리
다양한 형태의 돌탑들
탑사에는 1m에서 13.5m 높이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돌탑들이 골짜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월광탑, 일광탑, 천지탑 등 이름이 있는 특별한 탑들과 오행을 뜻하는 다섯 개 탑의 호위를 받는 위엄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 특별한 풍경
여름에는 탑사 주변의 능소화 군락이 벽을 타고 피어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절경을 더합니다. 한겨울에는 돌탑 사이사이에 정화수를 떠놓으면 역고드름이 피어오르는 신비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서의 매력
마이산은 2025년 가을 현재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가을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탑사로 가는 길목의 탑영제 저수지에서는 마이산 봉우리의 반영과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추천 여행 코스
기본 코스: 남부주차장 → 탑영제 → 탑사 → 은수사 (약 1시간 30분 소요)
탑사에서 500m 거리의 산길을 따라가면 마이산 두 봉우리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은수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이성계가 기도했던 사찰로,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386호)가 자리잡고 있어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방문 시 주의사항
탑사에서는 돌탑 보호를 위해 '탑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마십시오. 돌 올리지 말아주세요. 탑 사이로 들어가 탑이 무너집니다'라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100년 넘게 보존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방문객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