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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주의사항 : 진통제 이브(EVE) 국내 반입 금지

by 김페키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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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주의사항 : 진통제 이브(EVE) 국내 반입 금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 여행 시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여겨왔던 '이브(EVE) 진통제'의 국내 반입 금지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관세청에서 이 인기 진통제의 반입을 금지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 혼란이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이브 진통제 반입 금지 소식

2025년 4월 초부터 일본의 유명 진통제 '이브(EVE)'의 국내 반입이 금지되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달 감기약, 수면제, 다이어트약 등 규제 대상 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에서 판매되는 특정 성분 함유 의약품의 해외직구나 휴대품으로 불법 반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브 진통제는 일본 SS제약이 1985년에 출시한 진통제 시리즈로, 생리통과 두통 등에 효과가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특히 여성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본 쇼핑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제품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반입 금지 이유

규제 대상 성분 함유

이브 진통제 일부 제품에는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요소)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아프로날'이라고도 불리는 최면진정제 성분으로, 국내 의약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규제 대상 성분 중 하나로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졸음 유발
  • 의존성 우려
  • 혈소판 감소 등

관세청 규제 대상 성분 모두보기

 

반입 금지된 제품과 가능한 제품

일본에서 시판 중인 이브 시리즈 5종 중 4종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제품들이 반입 금지 대상입니다:

  • 이브 A정
  • 이브 A정 EX
  • 이브 퀵 두통약
  • 이브 퀵 두통약 DX

반면, '이브 쓰리샷 프리미엄'에는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국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세관 적발 사례와 주의사항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이브 진통제를 구매했다가 세관에 적발된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돈키호테에서 이브를 샀다가 검역에 걸렸다"며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에 해당한다고 해서 경위서 작성하고 반납 폐기 처분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시 조치

  • 세관에서 약품을 압수·폐기 처분
  • 위반 기록이 남음
  • 일정량 이상 반입 시 세관 조사뿐 아니라 수사 대상으로 전환될 가능성

규제 대상 의약품 반입 증가 추세

관세청에 따르면 규제 대상 성분 함유 의약품 반입 규모는 2020년 이후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5년 1~2월에만 규제 대상 의약품 반입 적발자가 4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국내 반입 금지 의약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의약품 구매 시 주의사항

관세청은 "해외여행 중 또는 해외사이트에서 의약품을 구매할 때 외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더라도 국내 반입이 금지된 규제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규제 성분이 함유된 경우 국내에 반입할 수 없고, 반송하거나 폐기해야 하므로 반입 가능 여부 및 절차를 꼭 확인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여행 시 인기 있는 쇼핑 아이템인 이브 진통제의 대부분이 국내 반입 금지 대상이 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은 의약품 구매 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특히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이라도 국내법상 반입이 금지될 수 있으니, 여행 전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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